|스마트투데이=박지환 기자| 가수 김용빈이 지난 9일 디시트렌드 트로트 남자 부문 일간 투표에서 20,279표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TOP7 비긴즈 활약”…김용빈, 압도적 팬심으로 정점에
2위 장민호와의 격차는 약 5,000표에 달하며, 단연 독보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팬들은 “이 세상 최고의 목소리”, “응원합니다” 등의 메시지로 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김용빈은 현재 TV조선 ‘미스터트롯3 TOP7 비긴즈’에 출연 중이다. ‘진’ 타이틀을 거머쥔 이후,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나선 그는 특유의 감성 짙은 음색과 무대 장악력으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갈라쇼’ 무대에서는 오랜 내공이 묻어나는 라이브로 찬사를 받았다.
2004년 데뷔 이후 긴 무명 시절을 거쳐 얻은 영광이기에 팬들의 응원은 더욱 뜨겁다. 그는 단순한 무대 위 가수를 넘어 지역과 트로트를 잇는 상징적 인물로 성장하고 있다.
장민호·환희, 꾸준한 팬심으로 상위권
2위는 15,161표를 획득한 장민호가 차지했다. ‘행복을 주는 민호님’이라는 응원 메시지처럼, 언제나 변함없는 미소와 안정된 라이브로 무대를 채우는 그는 팬들에게 믿음직한 존재로 남아 있다. 최근 각종 예능과 콘서트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3위는 9,875표를 기록한 환희다. ‘소울트롯’이라는 신조어가 붙을 만큼 R&B 감성을 트로트에 녹여내며 주목받고 있다. “날마다 응원”이라는 팬들의 목소리처럼, 그에 대한 기대감은 꾸준히 상승 중이다.
신승태·천록담, 9천 표대 치열한 접전
4위는 신승태로, 9,615표를 얻었다. 팬들은 “명품가수”라는 수식어로 그를 평가하며, 독보적인 음색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5위는 8,342표를 받은 천록담이 차지했다. 꾸준한 응원과 함께 “건강하세요”라는 메시지가 눈길을 끌며, 따뜻한 팬덤 분위기를 자아냈다.
6위부터 10위까지, 치열한 중위권 경쟁
6위 영탁 – 7,749표
7위 강문경 – 6,732표
8위 박지현 – 3,252표
9위 윤준협 – 2,899표
10위 이찬원 – 2,459표
11위부터 20위까지
전종혁, 임영웅, 문태준, 진욱, 김준수, 송민준, 신유, 안성훈, 민수현, 최우진
트로트 강자들의 팬심 대결…다음 무대는 누구 차지할까
이번 투표 결과는 최근 트로트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스타들의 인기를 고스란히 반영한다. 특히 김용빈, 장민호, 환희로 이어지는 상위권은 각각 개성과 무대를 지닌 아티스트들로, 향후 무대에서의 맞대결이 더욱 기대된다. 팬들의 손끝에서 갈리는 순위 경쟁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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