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푸드 절대강자 로얄캐닌, 작년 매출 4천억 육박..국내 매출 2천억 추정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작년 매출 3709억원..5년새 4배로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 사료를 가장 많이 파는 로얄캐닌(Royal Canin)이 지난해 4000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2000억원 가까운 매출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7일 제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로얄캐닌코리아는 지난해 370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3244억원보다 14.3% 증가했다. 

지난 2019년 연 매출 1000억원 돌파한 이후 매해 후퇴없이 매출 기록을 경신해 가고 있다. 5년 만에 4배 가까이 덩치를 불렸다. 

외형 증가와 함께 이익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585억원으로 전년 409억원보다 무려 43% 껑충 뛰었다. 5년 전인 2019년 영업이익 117억원의 5배에 달한다. 

국내 2위 업체로 평가되는 대한제분 계열의 우리와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ANF 브랜드를 갖고 있는 우리와는 지난해 919억원 매출에 47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우리와는 2021년 1076억원을 정점으로 1000억원 매출에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내 업체로 수년새 반려동물사료 강자로 떠오른 하림펫푸드(작년 매출 520억원)이나 코스닥 상장사 오에스피(작년 매출 303억원)는 비교할 바가 아니다. 

로얄캐닌코리아는 로얄캐닌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기지로 본사가 있는 김제 공장에서 생산하는 물량을 일본과 호주 등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 2000억원, 해외에서는 170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지분 100%를 가진 로얄캐닌S.A.S에 국내 매출의 9%를 로열티를 지급하고 있다는 내용을 근거로 추산할 때 그렇다. 로얄캐닌코리아는 지난해 로열티로 177억원을 지급했다. 

우리와 매출을 감안할 때 국내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셈이다. 

한편 로얄캐닌코리아는 프랑스에서 출발했으나 경영권 매각으로 현재는 미국 마즈(Mars)그룹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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