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최근 제4인터넷뱅크 참여 철회로 주가가 하락한 더존비즈온에서 임원이 자사주를 매입하고 나섰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윤성태 부사장은 지난달 27일 4850주를 주당 5만5100원씩에 장내매수했다. 2억7000만원 가까이 자사주를 매입했다.
윤성태 부사장은 최근 더존비앤씨티에 합병된 더존에듀캠의 대표이사를 겸직했던 임원이다.
윤 부사장의 자사주 매입은 지난 2020년 12월29일 이후 4년 여만이다. 이번 매수에 따라 윤 부사장의 보유 주식은 1만4850주, 0.05%로 늘었다.
특히 이번 매입은 더존비즈온이 최근 주가 조정을 겪은 가운데 이뤄졌다.
더존비즈온은 지난달 17일 제4인터넷뱅크 철회를 전격 결정하면서 주가가 큰 폭의 하락세를 겪었다.
더존비즈온은 당시 "단기적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는 신규 사업 추진보다 기존 비즈니스 솔루션의 강점을 극대화하면서 새로운 금융 플랫폼을 결합하는 방향으로 전략 전환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4인터넷뱅크 참여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스며든 상태에서 철회 결정은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참여 철회가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AI 소프트웨어 회사로서의 변신이 착착 진행되고 있어서다.
미래에셋증권은 철회 결정 다음날 "인터넷 뱅크 재료가 소멸되며 단기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으나, 본업의 이익과 탑라인 성장 가능성이 커지는 국면이므로 오히려 긍정적 이벤트"라고 평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본업이 성장 국면이므로, 이익 훼손 없이 본업에 집중할 수 있는 호재"라며 "이미 더존비즈온은 OneAI로 실적이 나는 국내 대표 AI 기업으로 자리매김 중이고, Standard와 Extended에서 클라우드 전환 비중이 커지며 클라우드 매출 규모가 26년에는 50% 이상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1분기 실적이 본격적인 반등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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