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명품 플랫폼 발란이 31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정산금 지급일에 대금을 지급하지 못한 이후 회사측은 재정산 작업을 이유로 내세웠으나 거짓이었음이 드러났다.
특히 발란은 지난 26일께 정산금 미지급과 함께 기업회생절차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는 루머를 일축하면서 지난 28일까지 정산 계획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이를 지키지 않았다.
28일 정산 지급 일정 대신 최형록 발란 대표의 사과문만 고지됐다. “입점업체를 각각 직접 만나서 그간 경위와 계획을 설명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사과문이 올라온 날 밤부터 결제서비스가 중단됐고 발란 관계자들은 연락두절 상태가 됐다.
한편 코스닥 상장사 실리콘투는 지난 2월28일 발란에 전환사채 형태로 75억원을 투자했다. 실리콘투는 이번 발란 사태를 몰랐다는 입장이다.
실리콘투가 투입한 자금이 발란에게 한 달의 시간을 벌어준 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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