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 K패션과 함께 상하이 패션위크 참가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 쇼룸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 쇼룸 (사진=신세계백화점)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신세계백화점의 K패션 해외 진출 지원 플랫폼인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가 오는 25일부터 5일간 열리는 ‘상하이 패션위크’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공식 패션 수주전시회인 ‘모드 상하이(MODE Shanghai)’에 쇼룸을 열고 국내 브랜드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상하이 쇼룸에서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주목받는 K패션 브랜드들이 해외 바이어들과 만난다. 대표적으로 △비건타이거(VeganTiger) △스티밀론(Stimilon) △비엘알(BLR) △토이뜨(Toitt) 등 지난해 밀라노 쇼룸에서 해외 성장성을 인정받은 네 개 브랜드를 엄선해 이번 수주회에서 전폭 지원할 계획이다.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브랜드별로 개별 부스를 마련해 단일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부각시키고,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초대장 발송과 소셜미디어 홍보 등 신세계 네트워킹을 활용한 사전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입점 브랜드들이 상담과 수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또한, 계약 체결이 이루어지면 통관, 물류 등 수출 전 과정에서 브랜드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도 지원한다.

출범 초기부터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국내 브랜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 출범 첫해인 2023년에는 약 160개 브랜드가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 도매 사이트를 통해 약 50억 원 규모의 수주 상담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는 오프라인 쇼룸 운영으로 K패션 브랜드의 수출길을 열었고, 해외 유명 백화점 팝업스토어 유치 등 실질적인 조력자 역할을 해 왔다. 

특히 지난해 9월 밀라노 패션위크 기간 중 ‘K패션 전용관’을 운영하며 약 10개 브랜드를 지원해 이 중 4개 브랜드가 해외 유명 편집숍 및 백화점 입점에 성공했다. 대표적으로 △비건타이거와 스튜디오앤파르크(Studio & Parc)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하이엔드 편집숍 ‘안토니아(Antonia)’에 국내 브랜드 최초로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밀리터리 콘셉트의 남성복 브랜드 ‘아스파라거스(Asparagus)’는 오스트리아 최대 백화점 ‘스테플(Steefl)’에 매장을 오픈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상언 신세계백화점 팩토리 담당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상하이 쇼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K패션이 해외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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