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윤진 기자| 부산 더바디성형외과 장재훈 대표원장이 ‘대한성형외과학회 대구경북지회 2025년 춘계 심포지엄’에서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춘계 심포지엄은 지난 16일 대구 경북대학교병원 10층 대강당에서 개최됐으며, 가슴 성형 및 체형 성형을 중심으로 최신 연구 결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성형외과 전문의 및 관련 의료진이 대거 참석했으며, 특히 성형외과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6명의 전문가가 초청 연사로 나서 심도 깊은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초청 연자로 나선 장재훈 대표원장은 ‘가슴 확대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중선의 예방 및 진단, 처치’를 주제로 약 30분간 강연을 펼쳤다.
가슴확대술은 가슴 보형물을 삽입하여 볼륨을 증가시키는 수술이지만 간혹 수술 후 이중선(Double bubble deformity)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대흉근의 힘이 세고, 치밀 유방이 있으며, 원래 가지고 있던 밑선이 진하며, 피하지방이 얇고, 또는 가슴이 처진 경우들에서 유방하수 교정 없이 확대만 할 경우에 드물게 발생할 수 있는데 수술 후 환자의 미용적 만족도를 크게 저하시킬 수 있는 문제 중 하나다.
강연에서는 이중선 변형이 발생하는 원인과 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수술적 접근법, 그리고 발생했을 경우 효과적으로 교정할 수 있는 방법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가슴 근육의 움직임에 따라 보형물이 과도하게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변형(Animation deformity)과 이중선 변형의 연관성이 강조됐으며, 이에 대한 해결 방안도 함께 소개됐다.
장재훈 원장은 “이중선 변형은 가슴 확대술에서 해결이 까다로운 부작용 중 하나로, 이를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수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정교한 가슴 성형술을 위한 다양한 임상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가슴 성형을 포함해 다양한 체형 성형 주제가 다뤄졌다. 가슴 확대 뿐만 아니라 가슴 축소, 여성형 유방증(남성의 유방 비대), 복부 성형술 등 최신 수술 기법과 연구 결과가 발표됐으며, 초청 연자 6명이 각자의 전문 분야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패널 토론이 이어져 다양한 의견과 경험이 공유됐으며, 참가자들의 질의응답도 활발하게 진행됐다.
총 4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체형 성형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해결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참석한 의료진들은 최신 술기와 치료법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며 학술적 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장재훈 대표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전공의 의정 사태로 인해 예년보다 다소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지만 그만큼 깊이 있는 학술 논의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며 “내년에는 보다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더욱 풍성한 학술 교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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