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씨인터, 겨울잠 다 잤다?..해외 큰손 고객 물량 증가 코멘트에 상한가 육박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지난해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동면에 들었던 색조화장품 전문 ODM 업체 씨앤씨인터내셔널 주가가 12일 화들짝 깨어났다.

씨앤씨인터내셔널 주가는 12일 전 거래일보다 26.18% 급등한 4만1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7월 고점을 기록한 이후 줄곧 하락세를 그리고, 3분기 실적 발표 후 한 번 더 내려 앉은 뒤 지지부진하다가 피뢰침을 만들어 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지난 11일 발표된 3월1~10일 화장품 수출 잠정 데이터가 하루 늦게 반영되면서 화장품 업체들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그런 가운데 때마침 진행된 증권사 주최 코퍼릿데이 행사에서 회사가 긍정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눈에 띄는 급등세를 시현했다.  

이날 ODM 대표업체 한국콜마와 코스맥스는 각각 5.37%, 2.47% 올랐다. 중국 경기 지표 개선 이후 관심을 받고 있는 LG생활건강이 2.17% 올랐고, 최근 텔레그램에서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샤오홍슈 내 리들샷 후기가 많이 보이는 브이티도 6.28% 올랐다. K뷰티 플랫폼 실리콘투도 3% 가까이 오르며 화장품주 강세에 합류했다. 

텔레그램 내 소스에 따르면 씨앤씨인터내셔널은 메디큐브로 알려진 에이피알과 함께 증권사가 주최한 기관투자자 대상 IR 행사에 참여했다.  80개 좌석이 놓여진 회의실이 기관투자자들로 꽉 차 화장품주에 대한 관심을 증명했다는 전언이다. 

그런 가운데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의 주요인이었던 국내 일부 고객사 매출 감소가 해외 바이어의 주문으로 상당부분 채워지고 있다고 했고, 올해부터는 국내와 해외 고객사 비중이 5:5 혹은 4:6까지 변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 오더 비중이 는다는 것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특히 유명 해외 고객사의 물량이 보유 캐파(생산능력)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2, 3분기 실적 회복 기대감을 키우는 요인으로 판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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