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원·팬, 소아암·백혈병 환아들 위해 가왕전 상금 기부

사회 |이재수 |입력
사진출처=정도원 공식 SNS
사진출처=정도원 공식 SNS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10일 가수 정동원의 팬들이 2월 가왕전에서 얻은 상금 70만 원을 소아암 및 백혈병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정동원 이름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선한스타'를 통해 이루어졌다. 팬들은 선한스타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하여 정동원의 영상과 노래를 감상하고, 미션 수행을 통해 얻은 상금을 좋아하는 스타의 이름으로 기부할 수 있다.

정동원이 '선한스타'를 통해 기부한 금액은 누적 4677만 원이다. 가수 정동원은 이달 13일 두번 째 정규앨범 '키다리 선물'을 발매할 예정이다. 

이번에 정동원 팬들이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은 만 18세 이하 때 소아암ㆍ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 대상으로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해당 지원금은 수술비 및 병원치료비, 이식비, 희귀의약품 구입비, 병원 보조기구 지원 등으로 사용된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가수와 팬들이 꾸준한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행보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설립되어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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