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2025년 수주 스타트..220억 원료의약품 공급계약

글로벌 |김세형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동아쏘시오그룹 에스티팜이 올해 첫 수주 소식을 알렸다. 

에스티팜은 6일 유럽 글로벌 제약회사와 1523만달러, 우리돈 약 220억원 규모의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의 8%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9월까지다. 

계약을 맺은 올리고 신약은 만성B형간염의 적응증으로 현재 글로벌 임상2상이 진행 중이다. 

만성B형간염은 간경화, 간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간암 원인의 약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세계 인구의 약 3.5%에 해당하는 3억명이 만성B형간염을 앓고 있으며 매년 82만명이 만성B형간염 관련 간경화, 간암으로 사망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에스티팜은 "이번 공급계약은 '25년 첫번째 신규 프로젝트 수주이며, 이어지는 신규 수주와 상업화 공급 물량 증가를 통해 올해 4분기부터 가동 예정인 제2올리고동의 가동율을 빠르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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