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메리츠증권이 28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40% 가까이 상향조정했다. 5만3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39.6% 올렸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웃돈 가운데 베이비몬스터 등 저연차 아이돌의 수익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전일 실적 발표 결과, 연결 기준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보다 4.9% 줄어든 1041억원, 영업이익은 13억원 흑자를 냈다. 시장에서는 와이지엔터가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를 낼 것으로 봤다. 컨센서스는 54억원 적자였다. 예상을 깨고 흑자를 냈다.
김민영 연구원은 "저연차 및 신규 IP의 수익화가 예상보다 빨리 본격화되고 있다"며 "음반에서는 베이비몬스터 정규 앨범이 반영됐고, 공연은 투애니원 월드투어(16회)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또 "트레저, 베이비몬스터의 체급이 달라지면서 음반과 음원, 공연 외 MD, 로열티, 출연료 등의 매출 성장이 실적 호조를 견인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기여도가 낮은 방송 제작사, 댄스 레이블 등을 매각하고 본업에 주력하면서 구조적인 순이익 개선도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와이지는 2024년에는 신규 및 저연차 IP 성장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면, 2025년은 성장이 본격화되는 시기"라며 "고연차 IP인 블랙핑크, 위너, 악뮤 등의 활동이 재개되고, 신인 보이그룹 데뷔를 통해 IP 파이프라인도 확장되면서 이익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286억원, 498억원을 예상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44.9%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