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햇볕 든 2차전자, 기대감에 더 반등한다'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포스코DX가 25% 폭등하는 등 오랜 만에 일제히 급등한 2차전지주들의 반등 국면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9일 증시에서는 포스코DX를 필두로 포스코퓨처엠과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홀딩스 등 포스코그룹주와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에이치엔, 에코프로머티, 에코프로 등 에코프로그룹주, LG에너지솔루션, 엘앤에프 등 2차전지 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은 20일 "최근 2차전지 업종의 주가 반등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4가지 사유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미국과 유럽(독일, 영국) 지역의 1월 전기차 판매 성장률 확대와 미국 OEM들의 7500달러 구매세액공제 3년간 단계적 폐지 요구, 3월5일의 유럽 OEM을 지원하기 위한 액션플랜 발표, 그리고 중국 정부의 배터리 중복투자 방지 대책 발표를 꼽았다. 

주 연구원은 "1분기는 이같은 기대감들이 주가에 투영되는 국면이며 2분기부터는 주가가 월 판매 데이터와 실적에 동조화될 것"이라며 특히 "올 하반기 주가는 미국의 보조금 존폐여부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중요한 것은 3월 5일 발표될 유럽 액션플랜에 전기차 보조금 지급이 포함되는지 여부"라며 "보조금 지급 조건과 규모에 따라 반등 지속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당사는 2025년 CO2 규제가 강화(벌금 부담 증가)되는 가운데 궁지에 몰린 유럽 OEM을 지원하기 위해 전기차 보조금 지급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한다"며 "따라서 기대감 선반영으로 1분기 주가 반등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테슬라 익스포저와 높은 유럽향 판매 비중을 가진 LG에너지솔루션과 포드 포뮬러 신차 출시에 따른 재고 축적 및 코스피 이전상장 수급 효과가 기대되는 에코프로비엠, 글로벌 OEM 중심의 외판비중 확대 및 EV 외 애플리케이션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에코프로머티를 최선호 종목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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