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작년 매출 4.9조·영업이익 586억원..역대 최대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한국금거래소·콤텍시스템·아이티센엔텍 등 계열사 고른 성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아이티센(대표 강진모)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아이티센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9618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2023년 대비 약 76% 성장한 수치로 한국금거래소, 콤텍시스템, 아이티센엔텍 등 계열사들의 고른 성장을 통해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92% 늘어난 586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358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415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간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아이티센엔텍(대표 신장호)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418억원, 영업이익 94억원, 당기순이익 108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12% 성장한 수치로 공공, 금융, 교육, 엔터프라이즈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거두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118% 증가했다. 

별도 기준의 경우 더 큰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 전년 대비 매출은 8% 증가한 2803억원,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161억원, 당기순이익은 113% 증가한 173억원이다.

시큐센(대표 이정주)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44% 증가한 104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5억원, 25억원으로 전년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86억원이며 영업손실 23억원, 당기순손실 25억원이다.

아이티센은 "그룹은 사업 환경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신기술 및 솔루션 기반 사업 확대 ▲인프라 위주 사업에서 탈피한 애플리케이션 운영 사업 확대 ▲데이터 활용이 용이한 플랫폼 서비스 확대 등 비즈니스 개선 방향을 수립하고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웹(Web)3.0 시대에 맞춰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등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도 원활히 전개한다. 

아이티센이 컨소시엄 대표사로 있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지난해 출범 이후 BWB 2024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디지털자산 플랫폼 ‘비단(BDAN)’의 베타 버전도 공개했다.

디지털자산 거래 생태계 및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슈퍼블록, 비인크립토, 서틱 등 다양한 기업과도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올해에는 ‘비단’ 정식 버전을 출시하고 원자재를 비롯한 디지털 자산거래를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회사인 한국금거래소는 금값 상승 등에 따라 달성한 높은 성장세 유지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 2월 들어 금값은 온스당 2900달러를 돌파하는 등 최고 시세를 경신하고 있다. 금 가격 상승에 따라 시장에서는 품귀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으며, 금값의 고공행진은 25년에도 지속 이어질 전망이다.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총괄회장은 “수익성 위주로 진행한 IT 사업 부문의 성장과 웹3.0 금 거래 플랫폼 사업 부문 호조에 따라 24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25년에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플랫폼 정식 오픈, 웹3.0 등 신성장사업의 결실이 하나씩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티센은 주력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클라우드 시장 변화에 걸맞은 서비스 개발과 비즈니스 전환을 신속하게 실행해 24년 성장세를 계속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며 "이러한 성장을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