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를 포함한 한국 경제사절단이 2월 19~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對美 통상 민간 아웃리치' 활동을 펼쳤다.
대미 주요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철강, 조선, 에너지, 플랫폼 등 한미 경제협력의 핵심 산업 대표들이 대거 참여한 경제사절단은 백악관 고위 당국자와 미 의회 주요의원들을 만나 양국 간 전략적 산업 협력 의제에 대해 논의했다.
경제사절단은 첫날인 19일, 경제사절단은 백악관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한미 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한국은 지난 8년간 1,600억 달러 이상을 미국에 투자했으며, 대부분이 제조업 분야에 집중되어 있다”며 “이를 통해 한국기업들은 8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그중 상당수는 연봉 10만 달러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에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20여 경제사절단을 만났으나, 금번 한국의 민간 사절단과의 논의가 가장 생산적이었다면서, 추가적인 논의를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과도한 규제와 투자 환경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 중임을 언급해 한미 산업협력을 기대하게 했다.
2025 ABAC 의장인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APEC CEO 서밋과 관련하여 미국 비즈니스 리더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20일에는 재무부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했다. 최회장은 한국 기업의 미국 투자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미국 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해 왔다고 강조하고, 향후에도 전략산업 분야 투자가 지속될 것이라며 금융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사절단은 미국 정부가 전략산업 육성과 예산 절감, 세수 확보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한미 협력 기반의 거시경제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재무부의 역할을 요청했다.
대한상의 주관으로 19일 저녁 미국 의회 도서관에서 열린 ‘Korea-US Business Night’ 갈라 디너 행사에는 당초 예상했던 100명보다 두 배가 넘는 250여 명의 미국 현직 상·하원의원, 주지사, 전직 장관 등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미 관계는 이제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파트너십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전력적 협력 관계를 강조했다.
맷 머레이 미국 APEC 대사는 "올해 한국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는 한국의 리더십을 보여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협력 강화를 기대했다.
이 자리에서 주요 기업들은 미국 각 주(州) 관계자들과 개별 미팅도 진행했다.
최태원 회장은 아웃리치 활동에 이어서 TDP(Trans-Pacific Dialogue)를 통해 추가적인 대미 아웃리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미 경제사절단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이종복 효성USA 대표, 김원경 삼성전자 사장, 유정준 SK온 부회장, 이형희 SK SUPEX 커뮤니케이션위원장, 성김 현대자동차 사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윤창렬 LG글로벌전략개발원 원장, 임성복 롯데지주 부사장, 조석 HD현대 부회장, 주영준 한화퓨처프루프 사장, 대니 오브라이언 한화솔루션 사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황윤일 CJ아메리카 대표, 구동휘 LS엠엔엠 사장, 이나리 카카오 브랜드커뮤니케이션위원장, 스캇 박 두산밥캣 부회장, 김성태 두산경영연구원 CEO,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정책대표, 허진수 SPC 사장, 이문희 가스공사 본부장, 김민규 신세계그룹 부사장, 제임스김 암참(AMCHAM) 회장,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 26명이 참여했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