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현대자동차 역사에서 사상 처음으로 여성 사내이사가 탄생한다.
현대차는 다음달 20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진은숙 ICT담당 부사장을 사내이사에 선임키로 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임기가 만료되는 정의선 회장은 재선임된다.
진 부사장은 1968년생으로 NHN CTO 출신으로 있다가 지난 2021년 12월 현대차 ICT혁신본부장 부사장으로 영입됐다. 3년 여만에 이사회 멤버가 된다.
현대차는 "진은숙 사내이사 후보자는 오랜 기간 IT산업에서 근무한 전문가로 데이터, 클라우드, SW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당사의 ICT본부장 및 NHN의 총괄이사로 재직하는 등 ICT 산업에서 다양한 경험과 고도의 전문성을 축적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주요 의사결정을 내린 경험이 풍부하다"고 소개했다.
또 "회사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의 기술적 의사결정 역량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자동차의 기술 진행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진은숙 ICT 담당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함으로써 이사회가 중요한 기술 관련 투자 등과 관련된 의사결정시 더욱 깊이 있는 논의를 거쳐 주주와 회사 모두의 발전에 기여하는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진은숙 후보자는 현대자동차 최초의 여성이자 ICT전문가 출신의 사내이사 후보자로서 이사회 내 성별/전문분야 다양성을 제고하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진취적인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당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한편 사외이사로 김수이 전 CPPIB 글로벌 PE 대표와 도진명 전 퀄컴 아시아 부회장, 그리고 벤자민 탄 전 GIC 아시아포트폴리오 매니저를 새로 선임키로 했다. 임기가 만료된 사외이사 3인 모두를 교체한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