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 4분기 영업적자 27억원..베일리기포드 떠난 이유?

글로벌 |김세형 기자 | 입력 2025. 02. 10. 16:21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고영은 지난해 4분기 27억13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전년 58억100만원 흑자에서 적자전환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507억4000만원으로 13.8% 감소했다. 다만 순이익은 121억4300만원으로 637.7% 증가했다. 

연간 매출은 2025억3800만원으로 10.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3억2200만원으로 83.7% 감소했다. 

한편 고영은 반도체장비업체로 높이 평가받아왔으나 최근에는 의료용 로봇으로 더 주목받고 있다.  

고영은 미국 FDA로부터 뇌수술용 의료로봇 인허가를 회득했다고 지난달 20일 공시하면서다.  

깜짝 소식에 지난달 20일 상한가까지 치솟은 것을 필두로 최근 두 배 가까이 올랐다. 

그런 가운데 고영에 최소 4년 넘게 투자해온 영국계 펀드 베일리 기포드는 FDA 인허가를 계기로 주가가 폭등하자 보유 물량을 정리하고 떠났다. 

베일리기포드는 2021년 1월 고영 지분 5%를 넘기면서 지분 보유를 처음 신고했다. 

베일리기포드는 지난해 11월5일 보유 지분이 7.23%에 달했으나 22일 하룻새 집중 매도하면서 보유 지분을 1.84%로 줄였다. 사실상 정리했다. 

베일리기포드는 장기 성장 투자 펀드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기업에 투자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테슬라의 초기 투자자로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 베일리기포드가 투자한 곳은 성장성 면에서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10월 베일리기포드가 이오테크닉스 지분을 종전 7.37%에서 8.47%로 늘리면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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