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갱 타고 날아간 SOOP, 19금 웹툰 수성웹툰도?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하나증권은 수성웹툰에 대해 K-웹툰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변모하면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자회사로 편입된 19금 웹툰 중심의 투믹스에 기대를 표현했다. 

최근 SOOP이 글로벌 전략을 변경, 한갱 등 여성 스트리머를 전면에 내세운 것으로 주가가 급등한 가운데 이 회사 역시 19금 컨텐츠를 주력으로 하는 만큼 관심을 가져볼만하다는 것이다. 

하나증권은 "수성웹툰은 기존 본업인 물류 장비와 반도체 부품 사업을 비롯해 웹툰 플랫폼부터 제작까지 연결 자회사 편입 및 수직계열화를 통해 웹툰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났다"며 "운영하는 K-웹툰 플랫폼 ‘투믹스’는 글로벌 누적 회원 약 6천만명 이상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11개국 언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하나증권은 "주목해야할 포인트는 웹툰 콘텐츠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非청소년 콘텐츠를 통해 가파른 성장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비청소년 플랫폼 ‘온리팬스’는 지난 2019년 매출이 686억원에서 2023년 약 1조8000조원으로 4년만에 약 26.5배 성장했다고 했다. 또 최근 국내 대표 라이브 스트리밍 기업, 즉 SOOP의 인기 여성 스트리머 방송 송출 트래픽 급증이 글로벌 비즈니스 진출의 기대 이상 성과를 확인했고, 높은 주가 상승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수성웹툰에 대한 관심도 역시 증폭될 것으로 예상했다. 

SOOP 3개월 주가 차트. 네이버 증권 캡처
SOOP 3개월 주가 차트. 네이버 증권 캡처

하나증권은 특히 "수성웹툰의 웹툰 플랫폼 투믹스의 실적 추이를 살펴보면 2021년 매출액 247억원, 영업이익 18억원 → 2024년 예상 실적 매출액 600억원, 영업이익 111억원으로 타 웹툰 기업들 대비 가파른 성장과 높은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투믹스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이 약 80% 이상으로 이미 글로벌 플랫폼으로 안착하고 있으며, 고환율에 대한 수혜도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소개했다. 

하나증권은 "투믹스는 올해 1분기 태국 등 신규 동남아 진출과 올 하반기 타 웹툰 기업과의 협업에 따라 추가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올해 투믹스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5%, 37.8% 늘어난 705억원, 153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성웹툰의 올해 실적도 매출은 지난해 추정치보다 229.1% 늘어난 1481억원, 영업이익은 205억원으로 1950%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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