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2월 전국 18개 단지에서 총 1만2712가구(임대 제외 총 가구수)가 분양에 나선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아파트 분양은 1만 가구 이하로 급감했던 1월 분양 물량대비 63.9% 증가했지만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0.4% 감소했다. 특히 지방 분양 물량은 전년비 47.5% 줄었다.
국토교통부가 5일 발표한 '2024 1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미분양 물량은 총 7만 163가구에 달했다. 작년 7월부터 감소하던 미분양 물량은 12월 들어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고,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2023년 7월부터 꾸준히 증가하며 10년 5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청약시장은 서울 주요 입지와 지방이 큰 온도차를 보이며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 4일 1순위 접수를 받은 서울시 서초구 ‘래미안원페를라’ 모집에 4만명이 모이며, 평균 15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반면, 같은 날 1순위 접수를 받은 지방시장 2개의 분양 현장은 모집정원의 10%도 채우지 못하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지방시장의 미분양 적체가 해결되기 이전에는 지방 분양시장의 온기를 되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며, 수도권 내 선호지역과 이외 지방시장 간의 양극화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수도권 2월 분양 예정 물량은 총 6625 가구로 조사됐다. △경기(3,823가구) △인천(1,705가구) △서울(1,097가구) 순이다. 수도권의 분양 물량은 전월대비 다소 회복했지만, 2024년 월평균 분양 물량(1만1178가구) 대비 59.3% 수준에 그친다.
서울은 서초구 래미안원페를라(1,097가구)가 전날 1순위로 마감한 데 이어 경기는 고양시 ‘창릉지구A-4BL(900가구)’, ‘창릉지구S-6BL(759가구)’, 부천시 ‘플래티넘부천괴안(759가구)’, ‘부천원종지구휴먼빌(247가구)’에서 청약이 진행된다. 인천은 미추홀구 ‘씨티오씨엘7단지(1,453가구)’ 등이 분양예정이다.
지방은 총 6087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충남(1763가구) △부산(1364가구) △울산(1216가구) 순이다. 충남은 천안시 ‘e편한세상성성호수공원(1,763가구)’이 분양 예정이며, 부산 사하구 ‘메타팰리스당리(821가구)’, ‘한화포레나부산당리(543가구)’와 울산 울주군 ‘남울산노르웨이숲(848가구)’, 남구 ‘문수로센트레빌에듀리체(368가구)’ 등이 분양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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