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골프웨어 브랜드 왁(WAAC)이 세계 최대 규모의 골프 박람회인 ‘2025 PGA 머천다이즈 쇼(이하 PGA 쇼)’에 3년 연속 참가하며 북미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신규시장 확대에 나섰다.
왁은 지난 1월 21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PGA 쇼에서 2025년 컬렉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골프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PGA 쇼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가 주관하는 행사로,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글로벌 골프 브랜드가 참가하는 업계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다.
이번 전시에서 왁은 ‘필드에서의 축제와 파티로의 복귀’라는 콘셉트 아래, 1980년대 레트로 무드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25F/W 컬렉션을 첫 공개했다. 또한, 미국시장의 기후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미드 레이어 제품과 냉감 소재 티셔츠 등 북미 전용 라인을 새롭게 출시하며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였다.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미국 소비자 체형에 맞춘 전용 사이즈 스펙 제품은 현지 바이어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시즌 메인 컬러인 레드를 중심으로 꾸민 전시 부스는 브랜드의 개성과 감성을 담하 방문객들에게 왁의 유쾌하고 활기찬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왁은 이번 PGA 쇼 참가를 계기로 북미 시장 내 유통 채널 확대뿐만 아니라 아세안 국가 등 신규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미국 시장은 신규 골퍼 유입 증가로 2025년부터 2033년까지 연평균 4.9% 이상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현재 왁은 미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12개국에 진출해 있다.
슈퍼트레인 김윤경 대표는 “PGA 쇼는 왁의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하고 확장해나갈 수 있는 중요한 자리다”라며 “올해도 왁의 상품 경쟁력을 무기로 해외 유통망을 확장해 글로벌 브랜드로 더욱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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