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새로운 '해인삼매 명상' 프로그램 시작...연 16회 진행

사회 |이재수 |입력
해인사 해인삼매 명상 진행 모습 (사진 제공: 해인사)
해인사 해인삼매 명상 진행 모습 (사진 제공: 해인사)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합천 해인사가 2025년 새로운 명상 프로그램인 ‘해인삼매 명상’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해인삼매 명상’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일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진정한 ‘나’를 찾는 깊이 있는 수행의 시간을 갖도록 설계됐다. 경산남도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오는 2월 19일을 시작으로 연간 총 1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해인사는 지난 3년간 운영해온 명상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명상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명상프로그램의 명칭인 ‘해인삼매(海印三昧)’는 잔잔한 바다에 만물이 비치는 것처럼 모든 분별과 차별이 사라진 고요하고 청정한 마음 상태를 뜻한다.  

명상 프로그램은 △마음챙김 명상 △걷기 명상 △지혜 명상 등 다양한 수행법이 포함된다. 참가자들은 해인사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특히, 대한불교조계종이 운영하는 선명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만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명상 지도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인사 관계자는 “해인삼매 명상 프로그램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휴식과 자기 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최근 3년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내면의 평화를 찾고 행복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