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업 작년 4분기 실적보다 심리 반전 기대-LS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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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LS증권]
[출처: LS증권]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LS증권은 작년 4분기 은행 지주회사 7곳과 기업은행, 카카오뱅크의 실적이 기대치를 소폭 밑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실적보다는 투자심리의 반전을 노려 단기 기회로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이와 함께 LS증권은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고, BNK금융 목표주가를 높였다. 하나금융은 7만원에서 6만8천원으로, 우리금융은 1만9500원에서 1만8500원으로 낮췄다. BNK금융은 1만2천원에서 1만3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16일 은행업 분석 보고서에서 "2024년 4분기 9개 은행 및 지주회사 합산 순이익은 3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큰 폭 개선이 예상된다"며 "다만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값) 3조2천억원을 소폭 하회할 전망"이라고 추정했다.

순이자마진(NIM) 하락, 대출성장률 저하, 환율 상승,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을 그 이유로 들었다.

전배승 연구원은 "더 중요한 관전 포인트는 2025년 경영여건 전망과 함께 주주환원 강화조치 발표 여부"라며 "올해 자사주 소각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여 정국불안 이후 제기된 밸류업 동력 약화 우려가 상당 부분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전 연구원은 "최근 시장금리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원/달러 환율 또한 추가 상승이 제한되고 있어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인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며 "기말 배당에 이은 연속적 1분기 배당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2024년 합산 순이익 증가율은 9~10%로 추정되며, 2025년에는 3~4%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라며 "4분기 실적 시즌을 단기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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