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윤진 기자| 중소형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아지고 있다. 분양가가 전국적으로 크게 상승하자 실수요자 비중이 높은 중소형 아파트의 수요가 크게 늘어난 반면, 공급 물량은 줄어들 것으로 예고되면서 분양 중인 중소형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리는 모습이다.
이러한 가운데,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 대단지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이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지난해 전국 1순위 청약자 2명 중 1명 중소형에 청약
실제로 중소형 아파트의 매매 거래량은 증가 추세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이 제공하는 거래규모별 아파트매매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해(1월~11월) 중소형 가구(전용면적 60~85㎡ 이하)의 매매거래량은 총 22만3779건으로, 이미 전년 거래량(19만7793건)을 뛰어넘었다. 연말까지의 거래량이 합산되면 그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순위 청약 중 중소형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도 눈에 띈다. 2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국 중소형 가구 1순위 청약자 수는 83만9912명으로, 전체 1순위 청약자 수(148만6217명)의 약 56.51%를 차지한다. 전체 1순위 청약자 중 절반 넘는 인원이 중소형 가구에 청약 통장을 넣은 셈이다.
중소형 가구가 이러한 인기를 얻은 데엔 급격한 분양가 상승이 주된 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 아파트 평당 평균 분양가는 2021년(1305만원)부터 매년 200만원 넘게 상승해 지난해는 무려 2061만원으로 앞자리 수를 갱신했다. 이처럼 분양가가 가파른 폭으로 오르자 실용성 높은 중소형 가구로 실수요자들이 몰렸다는 분석이다. 특히 특화설계가 적용되는 신축 아파트의 경우 중소형 평형도 평면 대비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그러나 중소형 아파트의 공급은 줄어든 상황이다. 작년 중소형 가구 입주 물량은 22만9793가구로 조사됐다. 그러나 올해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인 물량은 작년보다 약 28.05% 감소한 16만5328가구에 머무르며, 내년 입주 예정 물량은 더욱 줄어 10만2851가구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전문가는 “분양가 인상, 아파트 공급 감소 등의 문제로 실수요가 높은 중소형 가구의 희소성이 올라가면서 기존 중소형 분양 단지들에 시선이 쏠리는 추세”라며 “중소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은 합리적인 분양가와 금융 혜택을 갖춘 연내 분양 단지에 주목해볼 시점”이라고 말했다.
◆ 중소형 위주 대단지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 선착순 계약
대우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원동 일원에 선보인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7개 동 총 1502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108㎡ 1273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선착순 계약의 경우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선택 폭이 넓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1단지는 △59㎡A 169가구 △74㎡A 131가구 △84㎡A 407가구 △84㎡B 270가구 △108㎡ 75가구이며, 2단지는 △59㎡C 26가구 △59㎡D 13가구 △74㎡C 95가구 △84㎡C 87가구 등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상품성도 우수하다. 전 가구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4Bay 맞통풍 구조(일부 타입 제외)를 적용해 실내 환기가 용이하며 타입별로 안방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주차장 또한 100% 지하화(근린생활시설 주차장 제외)되어 안전하고 쾌적한 단지 내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더불어 단지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금융혜택을 갖췄다. 단지의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4억3800만원~4억9100만원으로, 5억원 이하에 국민평수 분양이 가능하다. 또 한시적으로 계약금 5% 중 1차 계약금 500만원 지원, 2차 계약금 금전소비대차(무이자대출)와 중도금 무이자대출이 제공돼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이 덜하며, 비규제지역에 조성되어 재당첨 제한, 전매 제한, 실거주 의무 등이 없다.
한편 단지의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개운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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