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 시군 공모 실시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경기도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시군 단위 문화예술 사업을 지원하는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달 24일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경기도의 독립운동 역사와 광복의 의미를 지역 중심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비 100%로 운영된다.

경기도는 올해 총 예산 10억 3천600만 원 규모로 20개 내외의 시군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사업은 기념·추모, 예술·창작, 교육·체험, 디지털·기록 등 네 가지 유형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광복과 독립운동의 이야기를 전파하고 역사적 가치를 기념하는 데 중점을 둔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군은 1월 24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서류 심사와 대면 심사를 거쳐 2월 중 최종 지원 대상이 결정된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이 지역사회와 미래 세대에 광복의 역사를 알리고, 각 시군의 독립운동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창의적인 사업을 통해 경기도 전체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광석 경기도 문화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이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