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뉴욕의 거장들: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 전시가 오는 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노원구 노원아트뮤지엄에서 개막식을 진행한다.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이 노원아트뮤지엄 개관을 기념해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 개막식에는 노원구 오승록 청장, 뉴욕 유대인박물관 제임스 S. 스나이더 관장, FEP재단 토드 브랜도우 대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김선옥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노원구는 이번 전시를 앞두고 노원문화예술회관의 전시실을 공립미술관 등록기준에 맞춰 설비를 갖추고 노원아트뮤지엄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특히 수장고 1개와 최신 항온·항습 설비, 도난 방지 설비, 소방 시설 등을 갖춰 예술품을 최적의 상태로 전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이를 기반으로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 리 크레이스너, 모리스 루이스, 로버트 마더웰, 솔 르윗, 프랭크 스텔라 등 21명의 작품 35점과 미디어 영상이 전시된다.
잭슨 폴록의 ‘수평적 구조(Horizontal Composition, 1949)’ 가치가 현재 2,0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되는 것을 비롯해 모든 작품이 고가인 만큼 최고의 시스템을 갖췄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노원문화재단 관계자는 “노원문화예술회관을 리모델링하면서 공립미술관 수준에 맞춘 노원아트뮤지엄을 개관하게 됐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지역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계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욕의 거장들: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의 얼리버드 입장권은 오는 9일까지 네이버와 카카오, 티켓링크, 인터파크에서 40% 할인된 9,000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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