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회장, 자사주 5천주 매입..`밸류업 솔선수범`

경제·금융 |입력

이승열·강성묵 부회장 등 경영진 8인 총 9,350주 매입 동참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6월 홍콩 IR에서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직접 만나 하나금융그룹의 기업가치 제고 전략과 주주가치 증대 방안을 설명했다. [출처: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6월 홍콩 IR에서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직접 만나 하나금융그룹의 기업가치 제고 전략과 주주가치 증대 방안을 설명했다. [출처: 하나금융그룹]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하나금융지주 경영진 8인이 자사주 총 9,350주를 매입해, 책임경영과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다졌다.

하나금융그룹은 함영주 회장이 지난 27일 하나금융지주 주식 5,000주를 장내 매입해, 책임경영 실천과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표명했다고 31일 밝혔다.

함 회장은 사재 2억9431만500원을 들여, 1주당 5만8,800~5만8,900원에 매수했다. 이로써 함 회장의 보유주식은 총 1만5,132주로 늘어났다. 지분율은 0.01%다.

함영주 회장을 비롯해 이달 중 ▲강성묵 부회장 1,200주, ▲이승열 부회장 1,000주, ▲박종무 부사장 500주, ▲김미숙 부사장 500주, ▲강재신 상무 500주, ▲박근훈 상무 400주, ▲강정한 상무 250주 등 주요 임원이 총 9,350주를 장내 매수했다.

함영주 회장은 “이번 주식 매입을 계기로 밸류업 계획에 대한 실행력을 강화하고 주주들과의 소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이 금융주 밸류업의 대표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로 주가가 저평가된 상황에서 그룹의 최고경영자가 직접 주식 매입을 통해 그룹의 장기 성장에 대한 확고한 자신감과 주가 부양 의지를 피력했다고 설명했다.

밸류업 계획이 실질적인 주주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한 취지라는 설명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월 발표한 밸류업 계획에서 오는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하나금융지주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밸류업 계획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된 것이다. 

그룹은 앞으로도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주가 상승을 위한 실행력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외 투자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장 신뢰를 지속적으로 제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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