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도 身土不二"...GS건설, 국내 최초 스마트 연어양식장 준공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20일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20일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GS건설)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GS건설이 국내 최초의 육상 연어양식장을 준공했다. GS건설이 20일 부산 기장군에서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준공식을 갖는다.

이날 열리는 준공식에는 허윤홍 GS건설 대표와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육상 언어 양식의 국산화 성공을 축하할 계획이다.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부경대학교 수산과학연구소 내에 위치하며, 연간 최대 500톤 규모의 연어 생산이 가능하다. 현재 대서양 연어의 발안란 생육이 진행 중이어서 2026년 4분기부터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될 예정이다.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국내 최초로 폐쇄식 순환 여과방식(RAS)을 채택한 친환경 연어양식장으로, 바다 대신 육상에서 연어를 양식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2019년 정부 주도로 시작된 프로젝트로, GS건설은 2020년 부산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자회사 에코아쿠아팜을 설립하고 민간투자자로 사업에 참여했다. 

폐쇄식 순환 여과방식은 해수를 끌어와 고도의 수처리 기술을 이용해 오염물질을 정화해 연어를 키운 뒤 연어가 자란 양식수는 다시 재처리를 통해 까끗한 상태로 바다로 돌려보내는 방식이다. 미세플라스틱, 중금속, 바이러스 등 해양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한 청정연어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전경사진 (사진제공=GS건설)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전경사진 (사진제공=GS건설)

이번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는 기존에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대서양 연어를 국내에서도 생선할 수 있게 된 점도 의미가 크다. 차갑고 깨끗한 물에서 서식하는 연어를 양식하기 위해서는 수온을 일정한 상태로 유지하는 고도의 수처리 기술이 필요하다. GS건설은 자체 보유한 순환 여과 및 담수화 양식시설 처리 특허 기술과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국산화 양식에 성공했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이번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준공으로 스마트 양식 기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해양 특수 플랜트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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