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크리스마스 마켓’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시몬스 크리스마켓은 6일부터 8일, 13일부터 15일까지 주말 3일씩 총 6일간 경기도 이천의 복합문화공간에서 열렸다. 시즌 상품부터 이천 지역 농·특산물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였다. 특히 12월 한달동안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과 맞물려 누적 방문객 수 2만 5000여 명을 기록했다.
이번 행사에는△오건농장(토마토) △온방(요거트, 치즈) △라우딸기(딸기) △더숲온(미니트리, 스노우볼) 등 지역농가 4곳이 함께 다수의 지역 가게들도 참여해 방문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시몬스는 마켓 준비 과정에서 참여해 판매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을 마련하고 일정 금액의 농·특산물 등을 선구매해 매출을 보장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시몬스 침대는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임직원들의 소장품을 판매하는 ‘업사이클링 부스’를 운영하며 ESG에 대한 진정성을 드러냈다. 업사이클링 부스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취약계층 아동을 돕는 ‘이천시 드림 스타트’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부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에 참여한 지역 농가도 동참해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 지난 2019년부터 파머스 마켓, 2023년부터 크리스마스 마켓에 참여하고 있는 오건농장은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거둔 수익금 일부를 내놓으며 기업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ESG 실천의 롤모델을 제시했다. 오건농장은 지난 9월 시몬스 파머스 마켓에서도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했다.
오건농장 김종옥 대표는 “이전부터 시몬스 테라스에서 진행돼 온 파머스 마켓, 크리스마스 마켓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지역주민을 향한 시몬스의 진정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변함없는 선행을 실천하고 있는 시몬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뜻깊은 행동에 함께하고자 흔쾌히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시몬스 관계자는 “시몬스는 매년 ‘크리스마스 마켓’을 비롯해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 ‘파머스 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몬스는 이천 지역사회의 이웃이자 동반자로서 시몬스 테라스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ESG 경영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시몬스 테라스는 지역·문화·브랜드를 잇는 이천의 랜드마크로 지난해 말 누적 방문객 수 100만 명을 넘어섰다.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은 연말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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