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정국' 은행주 톱픽은 BNK금융·하나금융-하나증권

금융 |김국헌 | 입력 2024. 12. 16. 08:35
[출처: BNK금융그룹]
[출처: BNK금융그룹]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지난 14일 탄핵안 가결 후 하나증권은 탄핵 정국에서 은행업종 최고 추천주(Top Pick)로 BNK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를 뽑았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16일 '안개 속에 진주 찾기; 정치적 혼돈 속에서도 투자매력 높은 업종별 유망종목' 보고서에서 "BNK금융이 은행 중 가장 긍정적인 밸류업 공시를 했다"고 평가했다.

최정욱 연구원은 "내년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발행주식수의 5.5%가 감소할 예상"이라며 "은행 중에서 주식 수 감소 폭이 가장 커지면서 장기적으로 품절주 대열에 합류할 공산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외국인 롱머니(장기 투자자금)가 유입된 점도 수급상 우호적인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하나증권]
[출처: 하나증권]

하나금융에 관해서 최정욱 연구원은 "보통주자본비율 상승에도 트럼프 당선과 계엄 이슈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주가가 밸류업 기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정욱 연구원은 "수익성과 자본비율 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아 대형은행 중 상대 매력도 가장 높다"며 "자사주 소각에 따른 주식수 감소 폭도 상당히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증권은 BNK금융과 하나금융에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1만4천원과 8만2천원을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탄핵 정국에 관해 "밸류업 정책 후퇴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규제 리스크 확대 우려 등으로 외국인 순매도세가 지속된 점은 수급상 분명 부담 요인"이라며 "연초 이후 유입된 외국인 뉴 머니들이 차익실현에 나설 공산이 크다"고 우려했다.

다만 하나증권은 "정국 안정, 원/달러 환율 하락 전환 등 매크로 지표가 안정화될 경우 의미 있는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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