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서울시는 11월 29일 열린 제8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흑석1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사업(변경)’, ‘양평제13구역 도시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신규)’, ‘서린구역 제3,4,5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신규)’ 등 3건의 사업을 심의하고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흑석1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동작구 흑석동 267번지 일대에 공동주택 1511가구와 근리생활시설, 공공청사가 포함된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 현충원 인근의 우수한 교통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개발이 특징이다. 시는 친환경적이고 커뮤니티 중심의 건축계획을 수립핶다. 서달산의 자연경관을 고려해 고층과 저층의 다양한 건축물 배치와 함께, 입주민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마당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동측에는 근린공원이 추가되고, 순환동선체계를 통한 산책로 조성이 권고됐다.
영등포구 양평로2가 일대의 ‘양평제13구역 도시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공시행자로 참여하고, 공동주택·지식산업센터·공공청사를 포함한 종합적인 개발이 계획됐다. 이 사업은 2009년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사업성이 부족해 지연됐다. 이후 2021년 공공재개발사업으로 선정되며 사업성이 크게 개선되었고, 이번 통합심의를 통해 사업추진의 원동력을 확보했다.
양평13구역은 577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2개 동의 지식산업센터를 포함한 개발로, 안양천 수변공원과의 연계를 고려한 스카이라인 계획과 보행환경 개선이 중요한 특징이다. 심의에서는 공공보행통로와 공사차량 동선 체계 보완이 조건으로 제시됐다.
종로구 서린동 SK빌딩 옆에 위치한 ‘서린구역 제3·4·5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1983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노후 건축물들이 밀집한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업무시설과 복합문화공간을 포함하고 광화문광장과 청계천에 인접한 특성을 고려했다. 약 820㎡ 규모의 개방형 녹지와 도서관, 미술관이 포함된 복합문화공간이 시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이는 도심권 교통체계 개선과 함께 시민들의 여가와 휴식 공간이 마련된다. 심의에서는 저층부 로비와 통행안전에 대한 보완이 제시되었다.
서울시의 기대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통해 노후 주거지와 준공업지역의 재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사업성이 개선되고 공공시설 확충이 이루어져 도시경쟁력과 쾌적한 주거환경이 신속히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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