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우리은행장 누구?..후보군 6인 면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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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본점 [출처: 우리은행]
우리은행 본점 [출처: 우리은행]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이번 주 안에 조병규 우리은행장을 이을 차기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 발표를 앞둔 가운데 26일 최종 후보군(숏 리스트)으로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2인과 우리은행 부행장 4인이 거론됐다.

우리금융지주 이사회는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를 비공개로 진행하면서, 공식적인 최종 후보군을 발표하진 않았다. 

우리금융지주 사외이사 7인은 지난 9월 말부터 가동한 자추위 일정에 박차를 가해 이번 주 안에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 현재 우리은행 안에서 평판 조회, 외부 자문, 심층 면접 등이 이루어지면서 유력 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냈다. 

윗줄 왼쪽부터 박장근 지주 부사장, 정진완 부행장, 이정수 지주 부사장. 아랫줄 왼쪽부터 김범석 부행장, 조병열 부행장, 조세형 부행장. [출처: 우리은행]
윗줄 왼쪽부터 박장근 지주 부사장, 정진완 부행장, 이정수 지주 부사장. 아랫줄 왼쪽부터 김범석 부행장, 조병열 부행장, 조세형 부행장. [출처: 우리은행]

금융권에서 유력하게 거론되던 박장근 우리은행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겸 우리금융지주 리스크관리부문 부사장)과 우리은행 정진완 중소기업그룹 부행장이 최종 6인에 들었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에서 박장근 부사장 외에 이정수 전략부문 부사장도 이름을 올렸다.

우리은행에서 김범석 국내영업부문 겸 개인그룹 부행장, 조병열 연금사업그룹 부행장, 조세형 기관그룹 부행장 등도 후보군에 들었단 전언이다.

후보군 중에서 4인은 1967년생이다. 김범석 부행장은 1966년생이고, 정진완 부행장은 1968년생이다. 1965년생인 조병규 은행장보다 한두 살 아래다.

6인 중 조 행장과 같은 상업은행 출신은 김범석, 박장근, 조세형 부행장 3명이다. 한일은행 출신은 이정수 부사장, 정진완 부행장, 조병열 부행장 3명이다. 자추위가 계파를 고려한다면, 한일은행에 입행한 후보들이 다소 유력하다. 

주목할 점은 자추위 위원장이기도 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교집합이 적은 후보군이란 사실이다. 6인 중 임 회장의 모교인 연세대학교 출신은 배제됐다. 거론된 6인은 경북대, 고려대, 방송통신대, 서강대, 충남대(가나다 순) 출신이다.

경력을 살펴보면, 김범석 부행장은 기업영업통이고, 박장근 부사장은 리스크관리와 영업을 두루 거쳤다. 이정수 부사장은 인사·전략통이고, 정진완 부행장은 중소기업 영업에 전문성을 쌓았다. 조병열 부행장은 최근까지 소비자보호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조세형 부행장은 전략과 기관영업에 잔뼈가 굵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구체적인 자추위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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