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코스닥 대장주 알테오젠이 지난 한 주 동안 33.3%의 주가폭락을 겪으며 공포와 허탈감을 안겨줬다.
앞으로 향방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알테오젠을 사실상 유일하게 분석하는 신한투자증권은 재차 확신을 보냈다.
특히 알테오젠은 그간 숱한 루머를 뚫고 왔다며 이번 루머들 역시 또 하나의 덜컹 구간에 지나지 않으리라는 의견이다.
신한투자증권은 25일 알테오젠에 대해 목표주가 73만원과 바이오 업종 내 최선호주 지위를 모두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한 주 동안 알테오젠은 미국 할로자임의 특허 침해 가능성 언급한 외사 보고서와 함께 2대 주주의 매도설, 매출 로열티 논란, 대규모 유상증자설 등 각종 루머가 쏟아졌다고 상기시켰다.
이 가운데 유상증자설을 제외하고는 진실이 없었다고 봤다. 알테오젠은 현재 200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정관 변경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은 독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머크의 키트루다SC가 임상 3상에 성공한 만큼 생산 공장 건설을 위한 조달은 호재라고 판단했다.
이어 2대주주인 스마트앤그로스 형인우 대표는 오히려 지분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형 대표는 주가가 한 때 20%까지 급락했던 지난 21일 장중 배우자와 함께 20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특허 이슈와 이에 따른 로열티 논란 관련, 머크의 할로자임에 대한 특허 이의제기는 머크와 알테오젠이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해 온 것으로 할로자임의 MDASE 특허가 알테오젠의 특허범위를 침해한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엄민용 연구원은 "할로자임은 야생형(wild type) 히알루로니다제에 대해서만 특허권리를 주장해야 하는데 변이체(Variants)에 대한 주장이 문제가 된 것"이라며 "변이체는 알테오젠의 권리로 할로자임은 변이체 특허범위를 포기하는 쪽으로 합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할로자임은 변이체 권리를 포기하더라도 야생형에서는 여전히 유지되고 로열티 감소 없이 특허 연장은 가능, 피해가 없다"며 "할로자임이 특허 무효 심판에서 이긴다고 하더라도 BMS와 타겟독점 때문에 여전히 키트루다SC 또는 그의 시밀러를 개발하는 것은 불가능, 키트루다SC 출시와는 연관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결국 "머크의 특허 이의제기는 양사의 특허의 권리범위를 명확히 구분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와 함께 "알테오젠은 수많은 루머와 싸워오며 여기까지 왔다. 그리고 그것이 진실이었던 적은 단 한번도 없다"며 알테오젠에 대한 강력한 확신을 표현했다.
2022년 키트루다SC의 머크 반환 루머, 2023년부터 키트루다SC 독점 불가할 것이란 반대 의견, 2024년 ADC SC 제형 변경의 계약불가 의견, 최근 5000억원 수준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나 2대 주주 매도 관련 부분들 전부 진실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는 "키트루다SC는 반환없이 임상 3상을 성공발표 했고, 지난 2월 22일 독점계약으로 변경되었으며 다이이찌산쿄와 전세계 1등 ADC 제품인 엔허투를 독점 계약했다"며 "루머는 한 번도 진실인 적이 없었다"고 짚었다.
그는 "스위스 산도즈는 빅파마들의 오리지날 특허를 깨는 전문 로펌이나 다름이 없는 곳으로 지난 7월 알테오젠과 다품목 피하주사 시밀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며 "그것도 무려 할로자임과 빅파마가 개발한 오리지날SC의 시밀러SC를 개발하기 위해서 말이다. 특허에 문제가 있었다면 산도즈는 절대 알테오젠과 계약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특허 이슈는 거짓임을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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