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한화생명이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베트남 ICT(정보통신기술) 국립대학 ‘한베ICT대학교’의 학생 20명과 교수진 5명을 초청해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올해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베트남 금융 및 ICT 인재 양성사업’을 추진하면서, 한베ICT대학교에 핀테크 전공을 개설하고 우수 인재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일찍이 베트남 보험시장에 진출한 한화생명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미래 금융인재를 양성하고, 공유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 참가자들은 한화생명 63빌딩 본사 견학, 한화생명이 지원한 스타트업 핀테크 전문가의 혁신 사례 강연, 아이디어 경진대회, 고려대학교 기술경영학과 교류 행사 등에 참여해 네트워킹을 쌓았다.
한베ICT대학교의 르 푸억 끄우 롱(Le Phuoc Cuu Long) 학과장은, “서울의 금융중심지인 여의도와 상업 중심지로 유명한 강남을 돌며 한국 핀테크 산업의 현주소를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며, “베트남 금융산업 성장의 흐름에 학생들의 ICT 역량을 접목해, 베트남만의 새로운 핀테크 혁신을 만들어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베ICT대가 위치한 다낭 시는 베트남 정부의 계획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국제적인 ‘금융거점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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