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인터넷 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제9회 금융의 날을 맞아 혁신금융 부문 대통령 표창, 저축투자와 포용금융 부문 금융위원장 표창 등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금융위원회가 주최한 제9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토스뱅크 이정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혁신금융 부문 대통령 표창, ▲송관석 수신 트라이브 리더는 저축투자 부문 금융위원장 표창, ▲김준 신용여신 트라이브 리더는 포용금융 부문 금융위원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정하 CISO는 토스뱅크가 인터넷은행으로서 금융 혁신을 지속한 토대인 독자적인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수립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토스뱅크의 IT 환경은 고객 접점에서 유연한 모바일 뱅킹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icroService Architecture)를 활용한 컨테이너 기반의 가상화로 구성했으며, 오픈소스 보안을 강화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송관석 리더는 토스뱅크의 다양한 저축상품을 기획하고 개발했다. 토스뱅크의 수신 상품은 다른 은행들의 상품과 달리 복잡한 ‘우대 조건’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굴비 적금’, ‘나눠모으기 통장’, ‘지금 이자 받기’, ‘먼저 이자받는 정기예금’ 등 시장을 선도한 상품이 송관석 리더의 손을 거쳤다.
김준 리더는 토스뱅크가 인터넷은행 중 가장 적극적인 포용금융을 이어오는 데 기여했단 평가다. 올 6월 말 기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4.9%로 은행권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이날 기념식에서 “그동안 토스뱅크가 걸어온 혁신과 포용의 길이 ‘제9회 금융의 날’을 맞아 의미 있는 수상으로 다시 한번 빛을 발한 것 같다"며 “수상한 분들은 물론, 모든 뱅크 팀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도전이며 앞으로도 이 같은 결과로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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