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오는 11월부터 KB국민은행이 한시적으로 중단했던 조건부 전세대출을 다시 내준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는 11월 1일부터 조건부 전세자금대출 취급을 재개한다.
전세금을 올리는 범위로 제한했던 한도 제한 조치도 푼다. 국민은행은 가계대출 억제 조치가 이미 충분하다고 보고, 한시적으로 중단한 조건부 전세대출을 다시 풀기로 했다.
이에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 9월 3일부터 한 달 넘게 조건부 전세대출 신청을 받지 않았다. 임대차 계약을 갱신할 때 전세대출 한도도 축소했다.
조건부 전세대출은 집주인의 소유권이 바뀌는 주택에 내주는 전세대출로, 소위 전세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에 악용될 소지 때문에 주요 은행들이 일제히 잠정 중단시켰다.
이에 따라 올림픽파크포레온을 비롯해 다음 달부터 입주하는 신축 아파트의 수분양자들이 전세를 끼고 잔금을 치를 길이 열렸다.
한편 외국계 은행인 SC제일은행은 지난 21일부터 모바일 전세대출 상품인 '모바일 퍼스트전세보증론' 취급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모바일 주택담보대출 상담도 별도 안내가 있을 때까지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주요 시중은행에서 대출이 막히자 풍선 효과로 SC제일은행에 대출 신청이 몰리자, 뒤늦게 서비스를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
SC제일은행은 지난 18일 공지에서 "모바일 주택담보대출 통합상담과 모바일 퍼스트전세보증론의 서비스 개편을 위해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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