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코오롱FnC, 헤드와 아비렉스 협업 컬렉션 출시… 밀리터리 스포츠 스트리트 무드 제안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가 밀리터리 패션 브랜드 ‘아비렉스(AVIREX)’와 협업해 2024년 가을·겨울 시즌을 위한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미 육군 10사단 '스키 부대'의 역사와 정신을 주제로, 헤드의 스키 코어 룩에 아비렉스의 밀리터리 감성을 결합해 스키웨어와 밀리터리 패션을 접목한 밀리터리 스포츠 스트리트 분위기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제안한다.
헤드는 테니스와 스키 종목에 기반을 둔 스포츠 브랜드로, 지난해 글로벌 스키 라인을 국내에 론칭하며 스키웨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반면, 아비렉스는 미 육군 조종사들의 비행 재킷에서 유래된 브랜드로, 밀리터리 스타일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협업 컬렉션은 아우터·상의·팬츠·모자·가방 등 총 10종의 아이템으로 구성된다. 10월에는 간절기 시즌을 겨냥한 맨투맨 셋업, 후드, 볼캡, 그리고 보온성이 뛰어난 패디드캡이 발매되고,11월에는 동계 스포츠 필수 아이템인 스타디움 다운 재킷, 롱 패딩, 포켓 패딩 팬츠, 그리고 과거 공군 조종사들이 사용하던 헬멧 백을 복각한 가방이 출시될 예정이다
세미 오버 핏의 맨투맨 셋업과 후드는 고중량 스웻 원단을 사용해 보온성과 내구성을 겸비했으며, 헤드와 아비렉스의 로고 프린팅과 옆구리 배색 디테일이 돋보인다. 볼캡은 입체 패턴으로 두상 모양을 잘 잡아주며,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버클과 금속 아일렛 디테일을 반영했다.
헤드 관계자는 “헤드는 스키와 테니스라는 확고한 스포츠 헤리티지를 가진 브랜드로, 이번 협업을 통해 동계 스포츠의 오리진인 스키와 밀리터리 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스타일을 제안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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