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통신3사,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협력사업 추진

경제·금융 |입력
25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사업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손정엽 KT 상무, 오은선 IBK기업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 오세현 SKT 부사장, 전승훈 LGU+ 상무다. [출처: IBK기업은행]
25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사업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손정엽 KT 상무, 오은선 IBK기업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 오세현 SKT 부사장, 전승훈 LGU+ 상무다. [출처: IBK기업은행]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IBK기업은행은 25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SKT‧KT‧LGU+ 통신 3사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융 범죄의 온상인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 금융업계와 통신업계가 서로 손을 잡고 함께 대응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기업은행은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통신 3사가 제공하는 금융권 고객보호 강화 솔루션 ‘SurPASS’를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에 적용해 금융사고 예방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통신 3사는 AI 보이스피싱 탐지‧예방 기술을 통해 보이스피싱 의심거래 발생 시 피싱으로 의심되는 전화번호 수신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은행에 보이스피싱 위험도를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기업은행은 이체·출금을 차단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금융과 통신의 기능을 연계해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금융-통신부문 간 원활한 협업관계를 통해 보이스피싱이 근절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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