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인사 전한 리디아 고 등 하나금융 소속 골퍼 3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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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이민지·이효송,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앞두고 각오

왼쪽부터 이민지, 리디아 고, 이효송. [출처: 하나금융그룹]
왼쪽부터 이민지, 리디아 고, 이효송. [출처: 하나금융그룹]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하나금융그룹 소속 골프선수 리디아 고, 이민지, 이효송 3인방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12일 국내 골프 팬에게 인사를 전했다.

세 선수는 오는 26일부터 4일간 인천 청라에서 열리는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한다. 

먼저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리디아 고는 “올림픽 금메달과 메이저 대회 우승,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명예의 전당 자격 획득 등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한국 팬들이 보내 주신 관심과 성원이 큰 힘이 되었다”라며 “추석 명절 가족과 풍요롭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LPGA 명예의 전당에 최연소 입회한 리디아 고는 약 1년 만에 국내에서 골프 팬들을 만난다. 리디아 고는 “올해도 한국 골프 팬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레고 기대되며 하나금융 챔피언십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이번 대회에도 많은 갤러리 분들이 대회장을 찾아주셔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골프 선수 가족으로 유명한 호주 교포 출신 이민지 선수도 “지난해 한국에서 준우승과 우승을 한 좋은 기억이 있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다가오는 추석 보름달처럼 밝고 풍성한 추석 보내시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지난 5월 JLPGA(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 월드 레이디스 살롱파크컵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한 이효송은 “이번 대회를 통해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 플레이하며 많이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가족들과 함께 행복과 웃음이 가득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명절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06년부터 13년간 LPGA 대회를 개최해왔다. 지난 2019년부터 국내 최상위 수준의 상금을 건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주최하며, 아시아 최고 골프대회로 성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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