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기업인 명예의 전당에 한승일·신홍범 회장 헌액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IBK기업은행은 6일 에이알 한승일 회장과 리모트솔루션 신홍범 회장을 ‘2024년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업인 명예의 전당은 불굴의 기업가 정신으로 국가경제에 기여한 기업인을 헌액하는 행사이다. 지난 2004년에 제정해 현재까지 헌액자 총 41명을 선정했다. 

헌액 대상자의 기업가 정신, 세평 및 기업의 성장성, 기술력,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한승일 에이알 회장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냉동공조 산업에 뛰어들어, 창업 후 43년 만에 에이알을 항온항습기 국내 시장점유율 1위로 성장시켰다.

신홍범 리모트솔루션 회장은 30년간 리모컨 개발에 매진해, 리모트솔루션을 국내 최고 수준의 원거리 음성인식 기술 혁신기업으로 키웠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 국가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중소기업인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드리기 위해 9년 만에 두 분의 기업인을 선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은행은 훌륭한 발자취를 남긴 명예로운 기업가들의 불굴 정신을 널리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서울 을지로 본점 1층 로비 ‘기업인 명예의 전당 디지털 기념관’에서 헌액 기업인의 기업가 정신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