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효성중공업이 오는 4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제2차 한-중 해상풍력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중국의 풍력터빈 제조사 상해전기풍력과 독일의 시험인증기관 티유브이 슈드(TÜV SÜD)가 공동 주최하며, 국내외 54개 기관의 관계자 약 12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만섭 효성중공업 사장은 “작년에 이어 제2차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중국이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 미래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정욱 티유브이 슈드 대표는 “티유브이 슈드가 한국과 중국의 기술적 협력을 통해 해상 풍력 발전 분야에서 함께 성장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며 “이번 세미나가 참가자 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유익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란더옌 주한 중국대사관 경제상무의 축사를 시작으로 효성중공업의 고우식 박사가 한국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양양 상해전기풍력 해외영업 디렉터가 차세대 해상풍력터빈(16MW)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발표에서는 발전사업자 코리오 제너레이션의 주석 이사가 한국 해상풍력 단지 개발의 도전과 극복 방안을, 리우 웨이 용푸 전력 설계 기술 디렉터가 한국 해저 지반에 적합한 하부구조물의 경제성 확보 방안을 발표한다.
또한 장 춘레이 CCCC 하이펑 풍력 개발 해외 사업 디렉터가 한국 해상풍력 EPC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다룬다. 김지언 티유브이 슈드 상무는 신뢰성 있는 해상풍력사업을 위한 시험인증기관의 역할을, 이시창 인치케이프쉽핑코리아 대표는 해외 선박 및 장비 활용을 위한 조건과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