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이마트는 추석을 앞두고 10월 2일까지 한 달간 '9월 가격파격 선언' 프로젝트로 감자·연어·양념 돼지고기를 특가에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가격파격 선언'은 이마트가 올해 초부터 한 달 단위로 필수 먹거리와 가공·일상 등 주요 생필품들을 최저가 수준에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감자(1kg/봉)'은 직전 판매가 대비 43% 저렴한 kg 당 19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6월 중순에 가격파격 선언 행사 물량 확보를 위해 갓 수확한 햇감자 1100톤을 대량 매입한 뒤 자체 신선 물류센터인 '후레쉬센터' 비축해 왔다.
이마트는 6월에 비축한 감자 1100톤 중 600톤을 이번 9월 가격파격 행사로 선보인다. 이는 평시 한 달 판매 물량 약 140톤 대비 4배 이상 많은 물량이다.
'연어 필렛회(노르웨이산)'는 기존 정상가 대비 약 37% 할인된 100g당 389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올해 초부터 노르웨이 생연어 이마트·트레이더스 통합매입으로 매입 경쟁력을 높여왔다. 특히 9월 가격파격 선언 행사를 위해 평시 대비 2배 물량을 기획해 판매 단가를 낮췄다.
이마트가 이번에 매입한 물량은 평달 대비 2배 수준인 약 90톤으로, 이 중 60톤을 9월 가격파격 선언 상품으로 선보인다.
'양념 돼지 칼집구이(미국산, 700g*2팩)'는 1만5980원에 판매한다. 기존 상시 운영하는 유사 상품인 '양념 목심구이(800g, 1만3980원)' 대비 약 35% 저렴한 수준이다.
3대 그로서리 핵심 상품 외에도 가공·일상용품 40여개 상품도 가격파격 선언 특가에 판매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CJ햇당면(500g)'을 기존 정상가 대비 30% 할인된 3380원에 판매하고, '팔도 마라왕 비빔면(135g*4)'은 기존 정상가 3800원 대비 50% 할인된 1890원에 선보인다. 밀가루·설탕·냉동만두 등 가공 식품부터 화장지·물티슈 등도 특가에 선보인다.
이마트 황운기 상품본부장은 "장바구니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 추석 시즌을 맞아 고객들이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가족 먹거리를 중심으로 9월 가격파격 선언 상품들을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을 줄 수 있는 상품들 중심으로 가격파격 선언 프로젝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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