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상반기에 역대 최대 순이익을 올렸다.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2분기 순이익 1조347억원을 포함해 상반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2조 687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상반기 순이익은 작년 역대 최대치인 2조209억원보다 2.4% 증가해, 사상 최대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2분기 실적은 에프엔가이드 컨센서스(애널리스트 추정치 평균값) 9631억원을 크게 웃돈 실적이다.
하나금융그룹 이사회는 주주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한 적극적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주당 600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연초 발표한 3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상반기 안에 모두 마무리해, 주주환원 의지를 실천했다. 매입한 자사주는 오는 8월 중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반기에 기업 밸류업 계획을 공시할 계획이다.
그룹의 BIS(국제결제은행) 총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CET1) 추정치는 각각 15.09%, 12.79%이다.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36%, 총자산이익률(ROA)은 0.69%다.
하나은행은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 1조7509억원(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을 시현했다.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보상과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 환산손실 등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수수료이익이 증가했다고 하나은행은 설명했다.
하나증권은 자산관리(WM) 부문의 손님 수 증대와 IB(투자은행), 세일즈앤트레이딩(S&T) 관련 수익 개선을 바탕으로 상반기 13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하나카드는 1,166억원, 하나캐피탈은 1,111억원, 하나자산신탁은 364억원, 하나생명은 9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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