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후원` 이효송·안성현, R&A주니어오픈 첫 동반우승

경제·금융 | 김국헌  기자 |입력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로열앤에이션트골프클럽(R&A) 주니어 오픈에서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한 유망주 이효송(왼쪽)과 안성현. [출처: R&A, 하나금융그룹]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로열앤에이션트골프클럽(R&A) 주니어 오픈에서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한 유망주 이효송(왼쪽)과 안성현. [출처: R&A, 하나금융그룹]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하나금융그룹 골프단이 후원하는 국가대표 이효송(16세·마산제일여고)과 안성현(15세·비봉중) 선수가 로열앤에이션트 골프클럽(R&A)이 주관한 주니어 오픈 대회에서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고 하나금융그룹이 19일 밝혔다.

로열앤에이션트골프클럽 주니어 오픈 대회는 70개국을 대표하는 16세 이하 아마추어 선수가 겨루는 대회다. 2000년 대회 출범 후 대한민국 선수 첫 우승이자, 남녀 동반 최초 우승 기록을 썼다. 올해 총 120명이 참가했다. 

여자부에서 우승한 이효송은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 합계 9언더 207타로 2위 이와나가 안나(일본·1언더파 215타)를 무려 8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섰다.

이에 앞서 이효송은 지난 5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대회 월드 레이디스 살롱파스컵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15세 176일)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초등학생 때부터 전국 대회를 휩쓸며, ‘제2의 박인비’로 불리는 골프 신동이다.

남자부 우승자인 안성현은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6언더 210타로, 2위 쿠퍼 무어(뉴질랜드·2언더파 214타)를 4타차로 벌리며 1위에 올랐다.

중학생 안성현은 ‘최연소 기록 제조기’로 불리는 실력의 소유자다. ▲최연소 KPGA 투어 대회 출전(12세 11개월) ▲최연소 KPGA 투어 컷 통과(13세 3개월) ▲최연소 국가대표 발탁(13세 5개월) 등을 보유했다. 

안성현은 이 대회를 끝내자마자 미국골프협회(USGA) 주관하는 U.S. 주니어 아마추어 챔피언십 대회에 출전해, 연승에 도전한다. 

한편 하나금융그룹 골프선수단은 총 14명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세계 최고 실력을 증명한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올해부터 이효송 선수와 안성현 선수를 후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한 여자 국가대표 이효송, 오수민 선수와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에서 활약한 에스더 권(15·미국) 선수가 출전한다. 

이외에도 LPGA 투어 통산 19승에 빛나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현재 세계랭킹 12위를 기록 중인 이민지(호주), 올해에만 2승을 거둔 패티 타와타나킷(태국)과 자라비 분찬트(태국)가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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