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팀코리아가 체코의 신규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17일 오후 8시 50분경(현지시간 오후 1시 50분) 체코 정부는 신규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을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두코바니와 테믈린 부지에 대형원전 최대 4기를 짓는 사업으로 체코 역사상 최대 규모 투자 프로젝트다. 두코바니 5·6호기는 건설이 확정됐고 테믈린 3·4호기 건설은 체코 정부와 발주사가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한수원이 이끈 팀코리아는 대우건설(시공), 두산에너빌리티(주기기·시공), 한전기술(설계), 한전연료(핵연료), 한전KPS(시운전·정비) 등이 참가했다.
대우건설은 시공주관사로서, 원자력발전소의 각종 인프라건설, 주설비공사의 건물시공 및 기기설치를 맡게 된다. 건설이 확정된 두코바니 원전 2기의 총 사업비만 24조원에 달한다.
이번 수주로 대우건설은 해외 대형 원전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전세계적으로 전력 확충이 주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폴란드 등 유럽 각 국의 원전시장에서 추가적인 수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체코 원전 수주 소식에 대우건설 주가도 치솟고 있다. 18일 장 개장과 함께 대우건설 주가는 4965원으로 고점을 찍고 전일 대비 10% 이상 상승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대신증권은 18일 대우건설에 대해 체코원전 팀코리아 수주 가능성에 주목해 원전사업 경쟁력 강화 기여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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