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 세계적 종이접기작가 정재일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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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립미술관 2024 여름특별전 ‘우주의 언어-수 x 한국미술명작’에 전시된 정재일 작가의 종이접기 작품들. /제공: 광주시립미술관
 * 광주시립미술관 2024 여름특별전 ‘우주의 언어-수 x 한국미술명작’에 전시된 정재일 작가의 종이접기 작품들. /제공: 광주시립미술관

|스마트투데이=이은형 기자 |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정재일 작가가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우주의 언어-수 x 한국미술명작’ 전시회에서 종이접기의 미학과 재미를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관사 이엔에이파트너스는 오는 6일과 20일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참여작가 정재일과 함께 하는 수학놀이’를 무료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미술의 한 분야로 자리 잡은 종이접기의 미학적‧수학적 의미를 설명하고 누구라도 쉽게 종이접기에 입문할 수 있는 기초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종이접기가 건축과 공학 등 다양한 분양에서 이용되고 있는 것을 소개하고 미래 산업에서 종이접기의 활용 가능성 등을 전망한다. 

정 작가는 ‘2015 세계 종이접기 창작 작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 현재 대기업에 재직중이다. 그의 작품은 종이로 접었다 할 수 없을 만큼 섬세하고 역동적으로 표현해 종이접기의 새로운 경지를 열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종이의 크기와 두께, 질감 등에 맞춰 작품을 창작하고 머릿속에 복잡한 설계 도면을 그려서 바로 종이접기를 한다는 점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종이접기에 수학적 설계가 접목되면서 단순 놀이가 아닌 예술로 거듭나고 있다”며 “종이접기가 현대미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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