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IBK투자증권은 3일 '교촌치킨' 교촌에프앤비가 시장 예상과 다르게 지난 2분기 적자전환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IBK투자증권은 교촌에프앤비의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줄어든 1005억원, 영업이익은 85억4000만원 손실로 적자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자사와 시장 기대치(23억6000만원 흑자)를 크게 하회할 것이란 추정이다.
남성현 연구원은 "지난 2분기 소비경기 악화에 따라 외식 수요 부진이 이어졌고, 가맹지역본부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1회성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가맹지역본부 전환에 따른 고정비 증가와 2분기가 상대적으로 비용적 부담이 큰 구간인 점을 감안할 때 2분기 부정적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2분기 적자는 오히려 반가운 시그널"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교촌아이앤비는 약 26개 가맹지역본부를 직영 전환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고, 이는 2~3분기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며 그러나 "상당수가 2분기내 전환되면서 비용이 예상보다 커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3분기부터 펀더멘탈을 개선시킨다는 점에서 오히려 긍정적인 시그널로 받아들이는게 합리적"이라며 "3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3분기 당초 24억원의 영업이익 흑자를 예상했으나 전환이 앞당겨지면서 11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봤다.
그는 "3분기도 일부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지만, 상품마진율 개선과 매출액 증가에 따라 영업실적은 회복되는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이러한 효과는 4분기에 온전히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고, 2025년 가맹지역본부 효율화 작업을 통해 수익성은 더욱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25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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