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국내 해상풍력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명운산업개발이 국내 100여 기업들과 낙월해상풍력사업 협의체를 결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명운산업개발은 전남 영광에서 364.8MW(5.7MW x 64기)의 대규모로 추진중인 낙월해상풍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주요 해상풍력 기자재·설계·시공·금융기관·인허가 용역업체 등 국내 100여 개 협력업체와 협의체를 결성했다.
27일 진행된 협의체 발대식에는 업체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2017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대규모 민간 해상풍력사업으로 올해 2월 남부발전과 REC 계약을 체결을 마치고 육상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터빈 등 일부를 제외하고 기자재와 시공등 70%의 공종이 국내 기업 중심으로 발주됐다.
국내 용역사가 진행하는 해상풍력 관련 해양 조사·설계 관련 업무가 마무리 된 상태로 하부구조물과 케이블, 전력기기 및 시공을 위한 모든 기자재의 발주도 마무리 됐다. 현재 국내 시공사가 진행하는 공사도 공정에 맞게 추진되고 있다.
2026년 완공 후에는 20년 이상 상업운영을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명운산업개발 김강학 회장은 “그동안 국내 100여 개 참여기업들이 수년에 걸친 투자와 준비를 통해 각 기업의 명운을 걸고 현재 기자재 제작과 공사에 매진하고 있다”며 “낙월 해상풍력사업의 성공적 건설은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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