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소방배관 흔들림 방지 버팀대’ 녹색기술 인증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내진성능 강화하고 이산화탄소 발생 50% 절

기존 2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왼쪽) 및 녹색기술 인증을 취득한 4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오른쪽) (사진. 롯데건설)
기존 2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왼쪽) 및 녹색기술 인증을 취득한 4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오른쪽) (사진. 롯데건설)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롯데건설은 ‘배관지지용 4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 제조∙시공 기술’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건설과 두산건설·HL디앤아이한라·메이크순과 공동으로 개발한 이 기술은 지진이 발생할 경우 지진파에 의한 배관의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됐다.

기존 소방시설의 내진설계기준에 따라 설치된 '2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는 지진이 발생하면 버팀대가 지지하는 배관은 움직임이 작지만, 버팀대로부터 떨어진 배관은 지렛대의 원리에 의해 움직임이 많아 손상되기 쉬웠다.

새로 개발한 4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  기술은 내진성능을 한층 더 향상시킨 기술로 2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 2개를 하나의 배관연결장치(클램프)에 설치해 배관을 동시에 지지함으로써 배관 손상을 더욱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또한 500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 기준으로 기존 39개소에 설치되던 버팀대를 25개소만 설치하면 돼 원자재 사용량과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약 50%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

롯데건설은 현재 4방향 흔들림방지 버팀대 기술을 부산 백양산 롯데캐슬 센트럴과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 서울 둔촌 올림픽파크 포레온과 르엘 신반포 파크에비뉴 등 건설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새로운 소방배관 흔들림 방지 버팀대는 자재 사용량과 폐기물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내진성능을 향상시키는 친환경 공법”이라며 “앞으로도 녹색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언어 선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