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꺼풀수술 후 소세지눈 됐다면? 재수술로 개선 필요

산업 | 김윤진  기자 |입력
티에스성형외과 윤정민 원장
티에스성형외과 윤정민 원장

|스마트투데이=김윤진 기자| 성형 시술 중 가장 대중적인 쌍꺼풀수술이 늘어남에 따라 부작용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소세지눈'으로 불리는 현상은 눈성형 후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 꼽힌다. 이는 쌍꺼풀 라인을 너무 높게 잡아 눈꺼풀이 마치 소세지처럼 오동통하게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소세지눈은 일반적으로 쌍꺼풀의 폭이 8mm~10mm 이상일 때를 지칭한다. 수술 직후 부기로 인해 쌍꺼풀 라인이 부어오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보통 3개월 정도면 부기가 빠지고 자연스러운 눈이 완성된다. 그러나 소세지눈의 경우 오랜 시간이 지나도 부기가 사라지지 않고 계속 통통하게 부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세지눈의 주요 원인으로는 첫 수술 시 라인을 지나치게 높게 잡은 경우, 얼굴의 균형과 눈의 크기를 고려하지 않은 경우, 그리고 라인 아래쪽 근육 및 지방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경우 등이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대개 재수술을 통해서만 개선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세지눈 교정을 위한 대표적인 재수술 방법으로는 '두줄따기' 수술법이 있다. 기존 쌍꺼풀 라인을 제거하지 않고 건막과 유착을 충분히 풀어준 후 새로운 쌍꺼풀 라인을 만드는 방식으로, 추가적인 피부 제거가 없어 피부 부족으로 인한 문제를 예방할 수 있지만 매우 높은 난이도의 수술이기도 하다.

또한 재수술 시에는 첫 수술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피부 여유분에 따라 수술 방법과 쌍꺼풀 디자인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계산이 정교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겹쌍꺼풀이 되거나 오히려 더 두꺼운 소세지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소세지눈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은 개인차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비절개의 경우 6개월, 절개의 경우 1년 정도 지났음에도 붓기가 가라앉지 않는다면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이 경우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적절한 개선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티에스성형외과 윤정민 원장은 "재수술이 거듭 반복될수록 그 다음의 재수술 시행은 물론 회복 자체가 더디어지고 어려워진다"며 "한 번의 재수술을 선택할 경우 매우 신중하고 면밀하게 담당의사를 알아보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윤 원장은 "이미 어느 정도 시행착오가 있었다 하더라도 수술을 집도하는 전문의의 실력에 따라 충분히 개선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면서 "현 시점에서 가장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의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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