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누빈자산운용과 펀드사업 등을 협력하고, 투자기회를 함께 발굴한다.
우리은행과 우리자산운용은 지난 14일 글로벌 자산운용사 누빈(Nuveen)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누빈자산운용은 미국교직원퇴직연기금(TIAA) 산하 자회사로 125년 역사를 자랑한다. 현재 전 세계 32개국 1,300개 기관과 각국 주요 연기금을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운용자산 규모는 약 1조2천억 달러에 달한다.
우리은행은 누빈과 손을 잡고 우량 인수금융·인프라·부동산대출 투자기회를 공동 발굴해 글로벌 IB(투자은행) 경쟁력을 강화한다.
우리자산운용은 ▲퇴직연금 관련 상품 ▲글로벌 기업, 부동산 투자 등 리테일 펀드 ▲국내 기관전용 해외투자 재간접 펀드(fund of funds) 등을 출시해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누빈은 우리은행, 우리자산운용과 협력으로 한국 시장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지난 2021년 3월 서울 사무소를 열고, 국내 물류센터 2곳에 투자했다. 국내 기관투자자들은 누빈의 인프라·부동산대출 중심 플랫폼에 큰 관심을 보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대형 운용사인 누빈과의 전략적 제휴로 우리은행과 우리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IB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으로 그룹 내 자회사 간 시너지를 확대해 고객에게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글로벌 펀드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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