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최고 8% ‘청년 처음적금’ 10만명 특판

신한은행은 오는 7월 7일 창립 42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최고 금리 연 8%의 특판 적금 ‘청년 처음적금’을 10만좌 한도로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월 신한은행은 미래세대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만 18~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처음적금을 출시했다. 민생금융 지원안의 일환이다. 

특판 적금은 최고금리를 기존 연 6.5%에서 8.0%로 높였다. 기본금리 연 3.5%에 우대금리를 최고 4.5%p까지 더해준다. 만기는 1년이고, 한 달에 최대 3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판 적금 상품을 시작으로 더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을 드리는 창립 42주년 기념 고객감사 패키지를 출시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비전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 받는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대금리 조건은 ▲급여이체 또는 급여클럽 월급봉투 6개월 이상 수령 시 1.0%p, ▲본인 명의 신한카드(신용·체크) 결제 실적 6개월 이상(결제계좌 신한은행) 시 0.5%p, ▲신한 슈퍼SOL 앱 회원가입 시 0.5%p, ▲ 직전 1년 간 신한은행 정기 예·적금, 주택청약을 보유하지 않은 첫 거래 고객과 신한 청년희망적금을 만기 해지하거나 만기일자가 경과된 만기 고객의 경우 2.5%p 등이다. 첫 거래 고객과 만기 고객의 우대금리를 1.0%p에서 2.5%p로 높였다.

신한은행은 오는 7월 31일까지 특판 적금 판매를 기념해 ‘처음으로 머니롭게’ 이벤트를 한다.

이벤트 기간 중 ‘청년 처음적금’을 가입한 고객 선착순 8만명에게 룰렛돌리기를 통해 최대 8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한다. 이 적금을 가입하고 8월 12일까지 잔액 30만원 이상 유지 시 CU편의점 1만원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또 청년 고객 대상 신한카드 신상품 ‘신한카드 처음’의 결제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지정하거나 바꾸고, 해당월 이용실적 3만원 이상 사용 시 매월 1만원(최대 2만원)을 돌려준다.

이벤트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맥북프로(1명) ▲LG 스탠바이미(1명) ▲플레이스테이션5(1명)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컴플리트(1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1만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