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1분기 순익 148억원..3분기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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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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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3년 차인 인터넷은행 토스뱅크가 작년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삼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토스뱅크는 올해 1분기에 순이익 14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작년 1분기 순손실 280억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전기 대비로는 19% 증가했다. 순이익 규모는 작년 3분기 86억원, 4분기 124억원에서 148억원으로 늘었다.

올해 1분기 말 고객 수는 986만명으로, 지난 4월 고객 1천만명을 달성했다. 작년 1분기 고객 수는 607만명이었다.

[출처: 토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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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과 수신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 1분기 여신잔액은 전년 대비 49% 증가한 13조8500억원, 수신잔액은 29% 증가한 28조32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예대율은 56.42%로, 작년 1분기 44.53%에서 11.89%p 상승했다.

1분기 순이자이익은 작년 1분기보다 57% 증가한 1759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자마진(NIM)은 전년 대비 0.73%p 오른 2.49%다. 작년 9월 출시한 전·월세 대출 규모가 1분기 말 약 9560억원에 달해, 여신 자산의 안정성과 질적 가치를 높였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전기 대비 2.11%p 상승한 14.87%를 기록했다. 규제비율인 10.5%를 크게 웃돌았다. 같은 시기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는 28.82%, 케이뱅크는 13.61%를 나타냈다.

위험가중자산(RWA) 비중이 낮은 전·월세자금 대출이 늘고, 흑자를 이어가면서 재무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작년 말까지 바젤Ⅰ 기준을 적용한 토스뱅크는 올해부터 바젤III 기준을 적용해 보통주자본비율을 산정한다. 1분기 보통주자본비율(CET1비율)은 13.69%로, 규제비율 7%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1분기 토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6.33%로 인터넷은행 중에 가장 높았다. 이 까닭에 1분기 연체율은 전기 대비 0.02%p 오른 1.34%를 나타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기 대비 0.02%p 내린 1.19%를,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06.35%를 각각 기록했다.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전기 대비 16.60%p 떨어진 28.06%로, 은행권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토스뱅크는 밝혔다. 전체 직원 수가 늘었지만, 1분기 직원 1인당 생산성은 2억4900만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는 직전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2024년 연간 흑자 달성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자기자본비율 등 건전성 지표는 탄탄하게 구축하고 중·저신용자에 대한 포용은 이어가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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